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당뇨병, 염증이 췌장암까지? 췌장을 지켜라 <닥터의 경고>

 

 

 

 

췌장은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저장하며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췌장은 소화기관에 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고,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기 때문에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속 깊숙이 숨어 있어 잘못 방치하면 당뇨병과 췌장암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은 '완치율 꼴찌의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포의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췌장 건강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췌장: 생로병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의 창고

췌장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생명 유지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은 혈당 조절에 필수적이며, 소화액은 소화 과정을 돕습니다. 췌장은 재생이 어려운 장기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인에게 특히 취약한 장기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과 췌장 건강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아집니다. 당뇨병 환자 중 갑자기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체중 감소와 복통이 동반된다면 췌장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췌장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고 새롭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 당뇨병으로 오랫동안 인슐린을 사용한 경우

 

 

 

췌장염에 관한 궁금증

- 췌장염 제때 치료 못 하면 췌장 망가지나요?

네, 췌장 주변에 발생한 염증성 낭종의 크기가 크면 주변 장기를 눌러 통증과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감염 시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 급성췌장염 오래되면 만성췌장염 되나요?

네, 급성췌장염이 오래되면 만성췌장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은 소화 효소 결핍으로 인한 영양실조, 지방변, 인슐린 분비량 저하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만성췌장염의 관리

만성췌장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금주, 금연, 혈당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만성췌장염 환자는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여 췌장의 기능을 보호해야 합니다.

 

 

 

췌장 질환 주의 대상

- 중년 이후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사람

 

- 50세 이전에 췌장암을 앓은 가족이 있는 사람

 

- 술을 줄이지 못하거나,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

 

- 60세 이상인 사람

 

 

 

췌장 건강 적신호

- 이유 없이 갑자기 혈당이 악화됐다

 

- 위장은 깨끗한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대변 색이 하얘지고 기름이 둥둥 뜬다

 

- 황달이 나타나고 콜라색 소변을 본다

 

- 윗배가 아프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췌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 지방 췌장 예방: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통해 이소성 지방 축적을 막아야 합니다. 이는 췌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췌장의 기능을 보호합니다.

 

 

- 췌장 체력 유지: 빨리 먹기, 대충대충 먹기, 물 말아 먹는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소화 과정을 방해하고 췌장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절약: 흰 쌀밥, 떡, 빵, 시럽 등 단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췌장의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 췌장 나이 회춘: 거친 곡물, 거친 채소,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췌장의 나이를 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를 돕고, 췌장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췌장은 우리 몸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중년 이후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사람은 췌장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췌장의 중요성과 건강 관리법을 이해하고,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